Look at me, I’m chasing after dreams left in the st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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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둘러보다 보면
왠지 인터넷에 악의가 가득 떠돌아다니는 듯한 기분이다.

나는 애초에 모든 사회현상에 대해 중립을 지키고 모든 판단을 보류하고자 마음먹었다.
그래서 어떠한 문제도 평하지 않고 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이게 대체 뭔 짓거리인가.

조중동이 무슨 문제를 저질렀는지는 도통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이 한 카페에서 회원들을 동원해 폐간 운동을 벌일 이유가 되는가?
나는 그에 대해 도무지 찬성할 수 없다.

만약 언론이 비리를 저질렀다면, 그에 대해 심판하는 것은 법이 되어야만 한다.
하다못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끼리 불매운동을 벌이는 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옳다.

그런데 문제는.... 이걸 비리라고 봐야 하는가?

단순히 생각이 다른 것을 이해하지 못해서 일어난 것이라면, 그것은 정말로 문제다.
신문을 볼 때, 나는 이른바 진보와 보수를 표방하는 신문들을 모두 보고 있다.(평상시에는 거의 신문을 안본다....;)
양쪽의 시선은 그야말로 판이하게 다르다.
차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없애려는 것이라면, 더 이상 생각할 가치조차 없다

언제나 '국민', '국가' 운운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면.
'당신들이 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자신들의 생각이 그 전부인 양 떠들어대는가?'

나라를 생각하는 건 좋다. 그 열정은 더더욱 좋다.
하지만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상, 그 열정은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다.
        by UCHRONIA | 2008/06/26 21:13 | 刹奈의 短想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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