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1. 작년의 미니어처 정리: 워해머 40000 잡다한 기록

1. 어쩌다보니 12월 31일에 쓰고 있던게 1월 1일로 넘어간 관계로(....)
이름만 '올해의'에서 '작년의'로 바꿔 글을 끝내겠습니다 HAHAHAHA.
사실 미니어처라고 해봐야 워해머 40000밖에 없는 건.... 전혀 비밀이 아닙니다 -ㅅ-;


2. 작년의....라고 해도 사실 뭐 별 수가 없는게
첫 모델을 구입한 게 작년 7월 말 경의 이야기였습니다(....)

맨 처음에 터미네이터/팔라딘 스쿼드 사면서 한 박스(5~10모델)쯤 만들면 만족하겠지 생각했....습니다만....
그 상태로 지금까지 와 버리게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택도 없군요.
저의 패인敗因은 단 하나입니다.

나의 지름욕구를 너무 우습게 봤어....!

그러다보니 현황은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누르시면 조금 더 상태가 말짱한 사진입니다]
다음 사진에 여태껏 지른(=작년동안 지른) 게 다 있습니다.


3. 뭐 기본적으로 아르타르테스때문에 오함마 40k를 모으기 시작한 놈이라 지-노라던가를 모을 리는 없고
처음에 고민했던 세력(?)은 세가지였습니다.
- 그레이 나이트
- 블랙 템플러
- 블카 펜리카
다른 아르타르테스들의 터미네이터 아머보다 그나 터미아머인 이지스 아머가 더 맘에 들어 그나로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콜렉터겠다, 뽕이 찬다 싶으면 챕터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모았고.
그래서 현재 어떻게 모였는고 하면....

- 그레이 나이트
스트라이크/인터셉터/퍼게이션/퓨리파이어 스쿼드(어차피 콜렉터의 입장이라 마구 스까섞어서 조립함)
터미네이터/팔라딘 스쿼드
베너러블 드레드노트(둠글레이브+싸이캐논 버전 환장 가능)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
퓨리파이어의 수장이자 브라더후드 챔피언, 성주Castellan 가란 크로
제 3형제단의 그랜드 마스터이자 책의 수호자(=치프 라이브러리안), 알드릭 볼두스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칼도르 드라이고
: 도합 스무모델

- 블카 펜리카
스페이스 울프 팩(그레이 헌터/블러드클로/울프 가드 선택 가능이라는데 아직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ㅠ)
외팔이 비요른Bjorn the Fell-handed 그래봐야 스울 베너드넛에서 선택지를 다 주지만
: 도합 열한모델

- 울트라마린
챕터 마스터 마네우스 칼가+아너가드 둘
프라이마크 로버트 길리먼
: 도합 네모델 상자 두개 깐 게 전부인거 실화냐

etc.
프라이머리스 캡틴(Mark X.. 택티쿠스 아머)
프라이머리스 채플린
: 도합 두 모델
프라이머리스 캡틴의 경우 맨 처음엔 황제의 창Emperor's spear 챕터를 보고 시작했습니다만....
현재까진 베이스코트만 처리됐다는 느낌인데 아직 뭘로 도색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채플린은 처음부터 뭘로 해야할지 결론을 못 내서 더 답답하군요(....)

....네, 도합 서른일곱개의 모델이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4. 음....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가 참 이상한 게 말이죠....
분명 처음엔 생긴것도 취향도 아니고 해서 살 일이 전혀 없겠다 싶었으나.... 언제부터인가....
'ㅄ같은데 멋있어!'같은 느낌이라면 될까요. 어느 시점에서부턴가 계속 눈길이 가더니 미친듯이 끌려서 질렀습니다.
조립하는데 꽤 애먹었고 도색할 생각을 하니 암담하다는건 안비밀
우측무기는 개인취향으로는 그레이트소드입니다만.... 이번에 그레이트해머/그레이트소드 자석질 연습해보려고요.

그리고 스울의 베너러블 드넛.
모범작례에서의 비요른의 무장은 우측은 원거리무기, 좌측은 클로인 걸 알긴 합니다만....
스울 드넛이면 역시 펜리시안 그레이트 액스와 블리자드 쉴드죠!
우측은 기본적으로 교체가 되서 크게 걱정을 안 하는데 좌측 손 사이즈가 미묘하게 안 맞는 느낌이라서....
접착제 쓸까 하다 부품 환장이 로망이다 싶어서 자석질하려고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5. 프라이밍 안 된 모델이 스무 세개, 도색이 아직 다 안 끝난 모델이 네개.
날림도색을 한다고 가정해도 한참 걸릴 것 같단 말이죠.
게다가 길리먼이라던가는 아직 제 실력에서 손댔다간 돈이 아까워질 것 같아서 엄두를 못 내고 있습니다 orz....

마침 새해 벽두도 밝았고 하니, 올해엔 도색 실력 좀 늘었으면 좋겠네요ㅠㅠ


덧글

  • Lapis 2019/01/02 12:48 # 답글

    저도 쌓여가는 모델때문에 시름이 깊어집니다.
    점점 지름은 한도 끝도 없어진다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도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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